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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첼암제의 전지훈련 캠프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서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골 장면서 침착함이 빛났다. 손흥민은 팀 동료 옌스 헤겔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시즌 2호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포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독일 2부리그 소속의 1860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레버쿠젠 데뷔골 터트린데 이어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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