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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방부가 문제가 된 연예병사 세븐과 상추의 안마방 출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18일 오전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 운영 실태 감사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춘천 공연 후 홍보병사 일병 A, B는 마사지를 받을 목적으로 숙소를 무단이탈해 약 35분간 안마방 3곳을 배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4번째 안마방에서 약 15분 대기하다 안마를 포기하고 요금 환불 후 나오다가 방송사 기자와 조우한 후 숙소로 복귀했다"고 감사 결과 드러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 국방부는 연예병사들이 강원도 춘천에서 있었던 6.25 전쟁 6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안마시술소를 방문한 사실이 SBS '현장21'을 통해 보도되자 정황 파악을 위한 감사에 돌입했다.
한편,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를 시행 16년 만에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감사 결과 징계가 결정된 연예병사 세븐과 상추(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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