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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국방부가 국방홍보지원대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 결정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국방부는 18일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병사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홍보지원 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 세븐과 상추를 비롯해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이특, 김무열, 이준혁 등 12명은 8월 1일부터 일선부대로 재배치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군복무 다시 시켜야 될 사람 많은데" "폐지는 당연하고 정확한 징계 수위를 밝혀라" "전입간 부대에 '진짜 사나이' 한 번 가라" "재배치된다 해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한다" "김관진 장관의 무섭고도 신속한 결단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달 25일 국방부는 연예병사들이 강원도 춘천에서 있었던 6.25 전쟁 6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뒤 안마시술소를 방문한 사실이 SBS '현장21'을 통해 보도되자 정황 파악을 위한 감사에 돌입했다.
18일 국방부는 홍보지원 대원 폐지 이유에 대해 '홍보지원대원' 제도의 운영 취지가 군 홍보와 장병 사기 증진을 위한 것이었으나 연이어 발생한 불미스러운 문제로 우리 군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특히 성실하게 군 복무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군 홍보를 위한 제도인 만큼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나, 여러 문제로 홍보지원대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상실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연예병사 세븐, 상추, 이특, 김무열(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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