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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월드워Z'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월드워Z'는 배급사 집계 기준 전국 500만 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월드워Z'는 '7번방의 선물', '아이언맨 3',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뒤를 이어 올해 개봉 영화 중 다섯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성적 TOP 5 위치를 굳건히 했다.
앞서 '월드워Z'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트로이'를 제치고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중 최다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World War Z'를 바탕으로,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려낸 영화다.
[영화 '월드워Z'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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