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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태우가 영화 '협녀:칼의 기억'(이하 '협녀')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태우 소속사 초록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협녀'는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라며 "검토 중인 상황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협녀'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써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를 키워 온 설랑(전도연)과 그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의 18년 만의 숙명적 재회를 담은 영화다.
지난 2004년 개봉된 영화 '인어공주'의 메가폰을 잡은 박흥식 감독과 주연배우 전도연이 다시 의기투합했으며 이병헌과 전도연이 1999년 이영재 감독의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4년 만에 연기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지난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신예 김고은이 합류했다.
'협녀'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9월 중순께 크랭크인 된다.
['협녀' 출연을 검토 중인 김태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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