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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설국열차' 탑승전 알아야할 신용어가 공개됐다.
'설국열차'는 영화 속의 기발한 설정들을 설명해주는 용어들을 공개했다. 이는 영화 속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창조된 용어들이다.
봉준호 감독은 다시 닥친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이라는 설정을 만들어 내기 위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 세상에 없는 물질과 용어를 창조해내며 탄탄한 스토리에 디테일을 더했다.
가장 먼저 꼬리칸 사람들의 유일한 식량dls 단백질 블록. 칙칙한 검정색의 연질성 블록으로 양갱을 확대해 놓은 것 같은 모양을 가진 단백질 블록은 어떤 맛을 내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담배조차 멸종한 기차 안에서 마약 대용품으로 활용되는 공업용 인화물질인 크로놀은 흡입 시 환각 작용을 불러일으킨다.
또 땅을 밟아 본 적이 없고 흔들리는 열차가 유일한 세상인 열차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트레인 베이비라고 불린다.
이런 새로운 용어들은 상상을 뛰어 넘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설정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와 숨 가쁜 액션에 담은 작품이다. 내달 1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
[단백질 블록, 크로놀, 트레인 베이비(위부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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