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진격의 거인 김신욱(25·울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파주NFC서 훈련에 앞서 SNS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김신욱은 강의에 앞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개인적으로 SNS를 하지 않지만 아직 하는 선수들도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SNS가 좋은 쪽으로 영향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급적이면 대표선수들이 SNS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신욱은 “(기성용 SNS사건처럼) 안 좋은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대표 선수들 모두 SNS를 안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되도록 안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표팀은 이례적으로 SNS에 대한 특강을 갖았다. 기성용의 SNS 사건처럼 대표팀을 흔드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성용은 지난 해 자신의 비밀 SNS 계정에 최강희 전 감독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축구협회는 기성용에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표 선수들을 상대로 SNS 특강을 실시했다.
[김신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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