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일본 자케로니 감독이 한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J리그서 활약하는 선수들 주축으로 이번 대표팀을 구성한 가운데 오는 28일 한국과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자케로니 감독은 "훈련시간이 부족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훈련하는 것에 감사하다. 상대팀들도 강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럽파가 제외된 가운데 자케로니 감독은 "축구는 기본적으로 결과를 항상 추구해야 한다. 지난대회에 비해 선수 선발 격차가 많지만 오히려 일본의 단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대회서 한국과 맞대결을 치르는 것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한국축구를 높게 평가한다. 적극적이고 기술적 체력적으로도 뛰어나다. 3번의 한일전을 했는데 모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자케로니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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