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방콕(태국) 남안우 기자] 인기 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 준수)가 미국 진출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준수는 19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각)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로얄파라곤홀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국 진출을 묻는 질문에 “미국 진출을 바라고 활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아티스트라면 미국 공연을 해보고 싶고 진출하고 싶은 욕심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서 “지금은 그 기회를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준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솔로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하이, 오는 8월 3~4일 서울, 10~11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이미 모든 아시아 투어의 티켓 분은 다 팔려나간 상태다.
솔로로 월드 투어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준수는 한편 향후 공연을 해보고 싶은 나라로 영국과 프랑스를 꼽은 뒤 “유럽에서 K팝 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독일과 스페인은 했는데 영국과 프랑스는 아직 해보고 못했다. 그 두 나라에서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준수는 앞서 지난 15일 솔로 정규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에는 여름 시장을 겨냥한 흥겨운 댄스곡 ‘인크레더블’을 비롯해 팝, 일렉트로닉 댄스, R&B, 펑키, 네오소울, 발라드 등 다양한 스타일을 담았다. 또 지난 1집 때와 같이 본인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 했다. 특히 다양한 작곡가,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로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준수는 “이번 2집은 1집때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처음 함께 작업한 다양한 작곡가들을 통해 제 안에 갇혀져 있던 또 다른 음악적 재능을 꺼내 보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에 나선 JYJ 김준수.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