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번엔 '세레머니 해프닝'은 없었다.
전준우가 '별들의 축제'에서 역전포를 쐈다. 전준우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스턴 올스타로 출전, 1-2로 뒤지던 7회초 송창식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쳤다.
이스턴이 3-2로 역전시키는 투런포였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을 만큼 잘 맞은 타구. 전준우는 타구를 확인한 후 오른 검지손가락으로 덕아웃을 가리켰다.
지난 5월 15일 NC전에서 홈런임을 직감하고 세레머니를 했지만 좌익수에 잡혀 '굴욕'을 당했던 전준우는 이번엔 홈런을 확인한 뒤 세레머니를 펼쳤다. '두 번 실패'는 없었다.
[19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스턴 전준우가 7회초 2사 2루 역전 2점 홈런을 때린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포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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