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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하유미가 홍콩 유명 영화 제작자이자 유명 레스토랑 경영자인 남편 클라렌스 입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는 배우 차인표, 하유미, 송창의, 가수 하하가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유미는 “엄마가 지난 3월 돌아가는데 그 후부터 자꾸 태몽을 꿨다.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마음에 엄마가 날 떠나면서 아기를 주실 거 같다는 믿음이 박히더라. 엄마가 주시는 거니까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49세의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한 번씩 했는데 실패했다. 하루는 의사가 나이도 있고 시험관 하는 과정이 쉽지 않으니까 포기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정말 많이 울었다. 27년간 연기를 하면서 한 번 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신 확률이 20% 미만이라고 밝힌 하유미는 “아기를 갖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살을 찌우고 있다”며 “아들이면 좋겠다. 나는 여자니까 내 속 까지 다 안 다 그래서 아들 키우는 게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배우 하유미. 사진 = SBS ‘땡큐’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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