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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 추신수가 자신의 연속경기 안타 기록을 13경기로 이어갔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1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기 첫 타석 결과는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를 상대했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격했으나 타구가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에게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릴리아노를 공략해 내야를 넘어가는 중전안타를 만들어냈고, 상황을 1, 3루로 바꿔놓았다.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3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6회말 빈 마자로를 맞이해 추신수는 다시 파울팁 삼진을 당하고 돌아섰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7(352타수 101안타)로 유지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선발 마이크 리크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 호투하며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에 5-3으로 승리해 54승 42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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