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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배우 장혁과 류수영이 명예를 건 삽타기 대결을 펼쳤다.
최근 청룡대대에서 진행된 '진짜 사나이' 녹화에서 멤버들은 군생활의 묘미인 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대회를 앞두고 배우 김수로와 방송인 샘 해밍턴은 연병장 평탄화와 라인 그리기 임무를 맡았고, 장혁을 비롯한 5명의 멤버들은 씨름장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이 길어질 무렵 류수영은 "삽으로 대결을 한 번하자"라고 제안했고, 다른 멤버들도 흔쾌히 수락하며 화룡대대 삽질왕 류수영과 군 시절 삽타기의 달인으로 불렸던 장혁 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결 전 장혁은 "삽타기 전 땅과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군 시절 '삽카이콩콩 100회'를 성공시킨 일화를 소개했고, 류수영도 진지한 자세로 본 대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두 사람의 대결 와중에 처음으로 군대에서 삽을 접한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은 의욕만 넘치는 삽타기 실력으로 의도치 않은 몸개그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삽타기 일인자 자리를 놓고 펼치는 '진짜 사나이' 팀의 대결은 2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배우 류수영(왼쪽)과 장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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