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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미국 공연을 해도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김장훈은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미국 공연에 대해 "외국 사람들이 많이 왔다. 한류가 대단한 것 같다. 외국에서 내 히트곡을 알리가 없는데 5천 명의 관객 중 6백 명 정도는 외국인이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리포터 박슬기는 "진행은 어떻게 하나? 영어로 하는가?"라고 질문했고, 김장훈은 "아니다. LA 가도 영어는 안 늘고 한국어가 늘더라"고 답했다. 그는 "외로우니까 한국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 요즘 정말 수다가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장훈은 미국 생활 중 위기의 순간에 대해 "외로움 때문에 공황장애가 한 번 오더라. 그때는 괜히 프로젝트를 한 것은 아닌가란 생각까지 들더라. 그래서 더욱 바쁘게 살았다"고 덧붙였다.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 가수 김장훈.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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