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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슈퍼맨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세기의 히어로 슈퍼맨과 배트맨의 대결이 성사됐다. 영국의 가십뉴스사이트 오렌지 뉴스는 미국 워너 브라더스가 슈퍼맨 영화인 '맨 오브 스틸'의 속편에 배트맨을 참여시키기로 확정했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두 슈퍼히어로가 한 스크린에 나란히 나타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연례 최대 만화축제인 '코믹 콘(Comic Con)'에 참석한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밝히면서 알려졌다. 두 영웅이 같이하는 영화를 발표하면서 잭 스나이더 감독은 두 슈퍼히어로가 극중 서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도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을 연출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은 "슈퍼맨과 새로 배트맨이 대결한다는 건 정말 신화를 뛰어넘는 이야기다. 둘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아직 영화의 제목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나이더 감독의 최근작 '맨 오브 스틸'로 전세계에서 약 6억3천만 달러(약 7천5백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헨리 카빌과 에이미 아담스가 '맨 오브 스틸' 속편에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며, 배크맨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촬영은 내년 시작하며 2015년 여름 전세계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맨(왼쪽)과 배트맨. (사진 출처 = 영화 '슈퍼맨 리턴즈', '다크 나이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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