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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드라마 작가의 팬들이 촬영장에 도시락 선물을 보냈다.
22일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사에 따르면 최근 정지우 작가의 팬들은 '못난이 주의보'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도시락 세트를 보냈다.
보통 배우나 아이돌그룹 팬클럽에서 도시락을 보내는 일은 종종 있어 왔지만 작가의 팬클럽에서 도시락을 선물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실제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못난이 주의보'와 관련된 게시글 가운데는 정지우 작가의 필력에 관한 글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팬들이 선물한 샌드위치와 과일, 약밥, 음료수 등으로 꾸며진 도시락에는 정지우 작가를 응원하는 글과 포장이 보태져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이번에 응원 도시락을 보내준 팬들은 정지우 작가가 작품을 할 때마다 서포트를 해왔다고 한다. '못난이 주의보'는 워낙 오랜만에 집필하는 작품이라 이들에게도 각별하다고 들었다. 보내준 정성에 감동 받은 것은 물론이고,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자극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 남자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리는 '못난이 주의보'는 23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정지우 작가의 팬들이 선물한 도시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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