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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100회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령, 고창석, 법륜스님, 홍석천,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고부갈등에 대한 고민이 나오자 "우리 어머니는 고부갈등을 느끼고 싶어한다. 매일 내게 전화해서 그런 걸 느끼고 싶다고 하신다"며 어머니가 자꾸만 결혼을 권유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을 통해 "부모의 심정은 이해는 해야된다. 짜증을 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건 그 사람 인생의 요구고 나는 내 인생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꾸 그런 부분이 뒤섞이면 자기 인생에 진로가 생기지 않는다. 부처님이 출가할 때 부모가 안 된다고 해서 출가를 안 했다면 어떻게 됐겠냐. 스무살 넘어서 부모님 말 듣는 사람 중에 인생 핀 사람 못 봤다"고 말했다.
[자꾸 결혼을 권하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힌 방송인 홍석천(첫 번째 오른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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