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100회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령, 고창석, 법륜스님, 방송인 홍석천,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이경규는 "나는 몸이 너무 아프다. 왜 아픈 것일까"라며 "사실 방금 전에 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혈관이 좁아져서 혈관 확장 시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법륜스님은 즉문즉설로 "아프다는 것은 몸이 고장이 나서 알리는 것이다. 참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화를 많이 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오히려 화를 참아서 그런 것이다. 호통을 못 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럼 혹시 영화 때문이 아니냐"며 이경규가 제작자로 나선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흥행 실패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힐링캠프' 제작진은 자막으로 '7월 13일 수술한 후 (이)경규는 또 달라졌습니다'라며 이경규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전했다.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힌 개그맨 이경규.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