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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첫 탈삼진과 함께 후속 세 타자 모두 범타 처리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회초 A.J. 엘리스의 투런포와 칼 크로포드, 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4-0 리드를 안고 2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콜비 라스무스를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후속 J.P. 아렌시비아는 3구째 커브를 결정구로 가볍게 삼구삼진, 브렛 로우리는 초구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앞서 1회 류현진은 2사 1, 2루에서 멜키 카브레라를 2루수 땅볼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1회에만 25구를 던진 류현진은 2회까지 총 40구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 = gettyimageskro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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