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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여름 프리시즌 최고의 빅매치가 열린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뮌헨의 홈구장인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스포츠채널 SBS ESPN에서 오는 25일 오전 1시20분부터 생중계한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을 제패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랜만에 리오넬 메시, 안드레 이니에스타, 샤비 에르난데스, 헤라드 피케 등 옛 제자들과 재회하게 됐다.
뉴 페이스들의 출전도 기대를 모은다.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티아고 알칸타라는 친정팀 골문을 겨눈
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편도선 수술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이번 경기는 뮌헨과 바르셀로나 경영진의 합의를 통해 성사됐다.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의 이름을 딴 울리 회네스컵으로 개최된다. 경기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과르디올라와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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