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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의 연장 방송이 결정됐다.
MBC 관계자는 2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구암 허준'의 연장 방송이 사실상 결정돼 9월 말 종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120부작이었던 '구암 허준'은 15부가 연장돼 135부작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하지만 중간에 포함된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정확한 연장 회차는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MBC가 '구암 허준'의 후속으로 준비하고 있는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 대해서는 "사극의 경우 준비하는 데 일반 드라마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후속작 준비 문제로 연장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제왕의 딸 수백향'의 경우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구암 허준'은 1999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MBC 드라마 '허준'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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