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자매 결연 부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 선수단은 22일 오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21개부서 방문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 선수단 33명 전원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각 부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포스코를 대표하여, 가슴에 포스코를 새기고 뛰는 선수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각 부서에 방문한 선수들은 친필사인이 담긴 사인볼과 벽시계를 선물했다.
선수단의 방문을 통해서 선수와 자매부서간의 공동체의식 공유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자매부서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선수들 개개인은 자신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서의 현황과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후판부를 찾은 신진호는 "홈에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항상 큰 목소리로 응원을 해 주시는 포항제철소 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저의 자매부서인 후판부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매부서원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가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겠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된 행사에서 선수단은 ‘포항다운 화끈한 공격축구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다’며 화답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응원은 등에 업은 선수단은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실전 훈련을 통해 오는 7월 31일 수요일에 펼쳐지는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에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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