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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살찐고양이(23. 본명 김소영)가 일본에서 공식 데뷔한다.
살찐고양이는 24일 일본 빅터 엔터테인먼트 플라잉 스타레코즈를 통해 싱글 ‘메이크 업’(Make Up)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들어간다.
타이틀곡인 ‘메이크 업’은 멋진 사랑을 하고 싶지만 자신의 외모 때문에 고민인 여자 아이의 사랑 얘기를 그린 팝 댄스곡이다.
살찐고양이는 지난 2011년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한 뒤 ‘예쁜게 다니’ ‘꿈만 같아요’ 등으로 주목 받은 여성 솔로 가수다. 이후 지난해 3월 ‘예쁜게 다니’로 활동 중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그해 10월 일본 레코드사인 빅터사와 정식 계약을 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를 준비해 왔다.
일본 빅터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본 데뷔를 기점으로 패션, CM, 이벤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소화하는 살찐 고양이는 더욱 더 글로벌한 활동이 가능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살찐고양이는 25일 도쿄 FM ‘뮤직드레곤’을 시작으로 26일 일본 지상파 니혼TV ‘뮤직드레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자 솔로로 일본에 공식 데뷔하는 가수 살찐고양이. 사진 = 유리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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