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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신의 예능후계자로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을 지목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는 '입방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흥국, 방송인 사유리, 이준, 배우 클라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 역대 '라디오스타'의 레전드 게스트라 불리는 김흥국과 사유리, 이준은 서로에 대한 폭탄발언으로 입담대결을 시작했다.
먼저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김흥국을 향해 MC들은 "그런 선글라스는 코디가 해주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괜찮대서 하나 구했는데, 어둡네?"라며 특유의 넉살 좋은 대답을 선보였다. 이런 김흥국의 모습에 MC 김구라는 "역시 타고난 감각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이준은 '라디오스타' 출연 후 새롭게 경험한 에피소드를 쉴 새 없이 쏟아냈고, 이를 듣고 있던 김흥국은 이준을 "환자"로 표현하며 자신의 예능 후계자로 선포했다.
'4차원의 아이콘' 사유리도 MC 김국진을 대뜸 업는 등 끊임없는 돌발행동으로 MC들을 당황케 했다.
김흥국, 사유리, 이준, 클라라의 입담 대결이 펼쳐질 '라디오스타'는 2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 방송인 사유리, 가수 김흥국, 배우 클라라(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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