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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유럽배낭 여행에 이어 2탄 촬영을 위해 대만으로 떠난 꽃할배 4인방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4명의 ‘꽃할배’(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중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상형은 누구일까?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대표 김일섭, www.theone.co.kr)은 50세에서 65세의 여성 재혼회원을 대상으로 이상형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황혼 재혼 상대의 우선 조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36.8%(175명)이 ‘건강’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뒤 이어 ‘성격’(25.4%), ‘경제력’(23.9%), ‘자녀와의 관계’(13.9%)로 조사됐다.
‘꽃보다 할배 출연자 중 이상형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3명중 1명이 ‘신구’(34.0%)를 선택했고 박근형(24.8%), 이순재(22.1%), 백일섭(19.1%)이 뒤를 이었다. 신구를 꼽은 응답자들은 ‘푸근한 스타일’, ‘다정다감 하다’, ‘은근 유머러스하다’ 등의 이유를 들었고, 박근형은 ‘멋있어서’, ‘잘생겨서’, ‘카리스마’등으로, 이순재는 ‘자기관리 철저’, ‘잔정이 있어 보인다’, 백일섭은 ‘웃긴다’, ‘재미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문을 진행한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의 홍유진 전무는 “최근 황혼재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정보업체에 황혼재혼에 관한 문의가 평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추세”라고 밝히면서 “황혼재혼을 원하는 여성들 대부분은 건강하고 자신을 편하게 해줄 남성을 만나길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조건을 갖춘 신구씨가 1위를 차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꽃보다 할배 출연진들. 왼쪽부터 박근형 백일섭 이순재 신구.(사진 = tvN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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