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스무살 트로트계의 여동생 탄생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요계에 귀여운 트로트 여동생이 탄생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연아로 올해 스무 살이 된 신예 트로트 가수다.

연아는 23일 트로트 싱글 ‘쏘리 쏘리’(Sorry Sorry)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연아는 지난 2005년 KBS ‘열려라 동요세상’ 대상을 수상, 유년시절부터 남다른 보컬 실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힙합그룹 업타운의 정연준, 하리수 등의 앨범 프로듀서 신명구와 함께 클릭비, 소냐, 미쓰리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Dr.Q가 눈여겨 본 재목으로 눈길을 끈다. 연아의 ‘쏘리 쏘리’는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좋아하는 오빠에게 투정 섞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애교스러운 분위기의 신나는 세미 트로트 곡이다.

연아의 소속사 측은 “작은 무대도 가리지 않겠다는 순수한 열정이 빛나는 가수 연아의 거침없는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트로트계의 여동생으로 주목 받은 연아. 사진 = 다영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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