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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상상연애 논란에 휩싸였다.
박휘순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3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스킨십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휘순은 자신의 연애 비법에 대해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났을 때 보통의 남자들은 잘해준다. 하지만 나는 돼지껍데기를 먹으러 간다. 자존심이 상해서 나에게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만난 사람과 3년 만났다. 데이트에 늘 순댓국이나 돼지껍데기를 먹으러 갔다. 자존심이 상해서 나랑 계속 만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때 제작진은 '박휘순이 3년 연애 동안 키스 등 스킨십이 없었다'고 폭로했고, 박휘순의 연애가 상상연애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박휘순은 "3년을 사귀었는데 그 친구가 2년 동안 외국에 있었다. 10시에 집에 들어가더라. 어디서 내가 키스를 할 수 있겠느냐"라며 해명했다.
이어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 친구가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 친구를 만난 건 사실 3주 밖에 안 된다. 불이 붙으려는 시기에 유학을 간다고 했는데 3주 뒤에 이태원에서 케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개그맨 박휘순.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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