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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조인식 기자] 신시내티가 LA 다저스와의 4연전에서 레이토스의 호투와 홈런 두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59승 44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다저스는 연승 행진이 6에서 마무리됐다. 53승 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선취점을 뽑은 것은 신시내티였다. 1회초 재비어 폴의 선제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신시내티는 2회에 추가점을 얻었다. 2회초 1사 후 토드 프레이저의 2루타로 찬스를 만든 신시내티는 데빈 메소라코의 땅볼과 세자르 이스투리스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2점을 앞서 나갔다.
다저스는 추신수의 실책을 틈타 추격했다. 4회말 선두 야시엘 푸이그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2루를 노리는 푸이그를 견제하기 위해 뿌린 중견수 추신수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푸이그는 3루까지 갔다. 다저스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 땅볼로 손쉽게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추가점을 뽑아 다저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신시내티는 6회초 2사 후 브랜든 필립스를 몸에 맞는 볼로 불씨를 살렸고, 제이 브루스가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7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신시내티는 8회말에 칼 크로포드의 2루타와 푸이그, 곤잘레스의 연속 내야 땅볼에 1점을 추격당했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내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9회초 2사 1, 2루에서 추신수가 카를로스 마몰을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려 5-2로 달아났고, 선발 맷 레이토스는 7⅔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10승(3패)째를 올렸다.
신시내티의 1번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타석에서 이를 만회했다. 4회말 1루 송구 실책으로 실점 빌미를 제공한 추신수는 8회초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후 조이 보토의 중전안타 때 역주행하며 아웃되는 본 헤드 플레이를 범했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필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터뜨려 자신의 실책을 만회했다.
한편, 100승 도전에 나섰던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7이닝 6피안타 4실점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즈가 각각 4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레이토스를 무너뜨리지 못해 패했다.
[맷 레이토스(위)-재비어 폴(아래). 사진 = 미국 LA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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