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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오릭스 이대호는 26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 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즌 316타수 102안타로 타율 0.323이 됐다.
이대호는 0-2로 뒤지던 2회초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세이부 선발투수 마키타 가즈히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1-5로 뒤지던 4회초엔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1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 아롬 발디리스의 유격수 땅볼에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1-5로 뒤진 6회초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역시 1-5로 뒤진 8회초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이부 구원투수 마스다 타츠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릭스는 세이부에 1-5로 패배했다. 오릭스는 40승 3무 42패가 됐다. 퍼시픽리그 4위다. 세이부는 46승 1무 39패가 됐다. 오릭스에 4.5경기 앞선 퍼시픽리그 3위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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