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 이원석이 팀 승기를 가져오는 값진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원석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팀이 13-9로 재역전한 뒤 7회말 LG 정찬헌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의 좌월 2루타 후 1사 2루 타석에 든 이원석은 정찬헌의 4구째를 몸쪽 높은 직구(시속 148km)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8일 NC전 시즌 첫 홈런에 이은 이원석의 시즌 2호포.
이원석의 투런 홈런으로 두산은 7회말 현재 15-9로 달아나며 LG를 6점차로 따돌렸다.
[이원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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