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들어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회 들어 실점을 기록했다.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으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2회는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만난 제이 브루스에게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내줬다. 시즌 11번째 피홈런.
그래도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진 토드 프레이저와 데빈 메소라코를 연속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아냈다. 이어 잭 코자트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속구로 삼진을 잡으며 2회를 마쳤다. 투구수는 2회까지 30개.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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