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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홈에서는 그야말로 극강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류현진은 홈과 원정 경기에서 극과 극 성적을 올리고 있다. 승수는 4승씩 같지만 방어율(평균자책점)은 차이가 심했다. 홈에서는 4승 1패 방어율 1.9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4승 2패 방어율 4.62에 머물렀다.
최근 구위가 다소 떨어지며 우려를 자아낸 류현진이지만 이날 홈 경기를 맞아 구위가 완벽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최고구속은 95마일(약 153km)까지 나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변화구를 사용했다.
1회를 무실점으로 출발한 류현진은 2회 제이 브루스에게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을 했지만 실점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특히 5회 1사 이후부터 잭 코자트, 브론슨 아로요, 추신수, 크리스 하이시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투구를 마칠 때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덕분에 류현진은 1.90이던 홈 방어율을 더 낮추는데 성공했다. 7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은 1.83이 됐다. 그리고 시즌 방어율 역시 3.25에서 3.14로 내렸다. 여러모로 성과가 있었던 이날 경기다.
한편, 류현진은 추신수와의 맞대결에서도 첫 타석 볼넷 이후 1루수 땅볼과 삼진을 기록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류현진. 사진=미국 LA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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