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년 4개월만에 ‘인기가요’ MC 전격하차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 MC에서 물러난다.

아이유는 28일 방송분을 끝으로 ‘인기가요’ 진행을 그만하기로 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 3월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과 함께 ‘인기가요’ MC에 전격 투입되며 2년 4개월 가량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왔다.

아이유가 ‘인기가요’를 매주 끌어왔던 시간은 107주로 장수 MC로써 프로그램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이유는 “오늘이 ‘인기가요’ MC를 보는 마지막 날”이라면서 “이기광씨와 함께 MC 신고식을 했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연기자로 맹활약 중이다.

[2년 4개월 만에 SBS '인기가요' MC에서 물러나는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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