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종국 기자]한국이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서 일본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승리없이 마무리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2013 3차전서 1-2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승리 없이 2무1패의 성적으로 마쳤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로 동아시안컵을 마쳤다. 이번 3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명암을 볼 수 있었다.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좋지 않은 것도 있었다. 오늘 경기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승리를 못 안겨드러 죄송스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호주전과 한일전 선발 명단이 같았던 것에 대해 "지금 23명의 선수 중 베스트가 정해진 선수는 없다"며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 우리 선수들은 리그 중이다. 열흘만에 3경기를 하는 것은 좋은 일정이 아니다. 선수들은 이번 주중에 또 경기를 치러야 한다. 대표팀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대회서 드러난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득점을 못하는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부문은 잘됐다. 잘되지 않은 것은 오늘 나타났다"며 "우리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이 오늘 나타났다. 선제골을 허용했을때 볼이 어디로 가야할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했다. 두번째골 역시 1대1 상황이었고 우리가 몰아부치는 상황이었다. 1대1로 끝났어야할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진 운영에 대해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윤일록은 실질적으로 다른 선수보다 많이 뛰었다"며 "김신욱이 들어가면 선수들이 무의식적으로 볼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은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가 잘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에서의 선수 구성에 대해선 "아직 100% 구상하지 못했지만 유럽 선수들은 시즌을 시작하는 시기다. 8월 경기도 국내 선수로 치를 예정이다. 9월과 10월에는 1주일 이상 시간이 있어 그 때는 유럽파 합류를 생각해 보겠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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