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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암벽여제' 김자인이 월드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콜롬비아로 향한다.
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자인(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오는 8월 4일부터 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오후 국가대표팀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자인은 지난 7월 20일~21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2013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며 부상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이후 지난 27일 부산에서 열린 '카스 라이트 빌더링 인 부산' 행사에서 KNN 타워를 완등해 1280만원의 기부금을 부산의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월드게임에서 김자인은 4일 오후 10시 30분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리드 예선, 예선 준결승, 준결승, 결승을 순차적으로 치를 예정이다.
김자인의 경기는 5일 오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http://tv.theworldgames2013.com/live/' 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 결과는 'http://www.theworldgames.org/' 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월드게임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포함되지 않은 종목의 선수끼리 모여 4년마다 치르는 국제종합대회다.
대회 종료 후 김자인은 IFSC 2차 리드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스트리아 임스트로 이동,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회 참가 후 귀국할 예정이다.
[김자인.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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