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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로 이적한 박주호(26)가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와 함께 뛰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박주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서 “구자철은 좋은 동료다. 그가 마인츠에 온다면 무척 즐거울 것이다”며 구자철의 마인츠행을 적극 추천했다. 박주호 이어 “마인츠가 구자철을 원하다면 직접 전화를 걸어 물어볼 수도 있다”며 농담 섞인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마인츠는 차두리(서울)가 뛴 적이 있는 팀으로 올 여름 구자철의 차기 행선지로 꾸준히 언급돼 국내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클럽이다.
스위스 바젤을 떠나 독일 마인츠에 새 둥지를 튼 박주호는 “이제 새로운 경험을 할 때다”며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경기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된다”며 독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주호는 마인츠에서 등번호 2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박주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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