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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59)가 007 시리즈의 악역으로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존 트라볼타는 “내가 제임스 본드의 악당을 맡고 싶다”고 전했다.
존 트라볼타는 공공연히 2015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007’ 24번째 작품에서 악역을 맡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할에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걸에는 페넬로페 크루즈가 낙점된 상태다.
트라볼타의 ‘007’ 출연은 현재로써는 불확실하다. 이미 코미디 배우 스티브 카렐이 새 ‘007’의 악역으로 낙점된 상태로, 카렐 본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소감까지 발표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특히 트라볼타는 지난 2005년 ‘007-카지노 로열’에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트라볼타는 “내가 좋아하는 두 명의 본드가 있다면 숀 코네리와 다니엘 크레이그다”라고 공공연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또, 24번째 007의 연출을 맡은 셈 멘데스 감독이 전작의 악당인 하비에르 바르뎀을 넘어서는 인지도를 가진 배우를 원하고 있어서 막판에 트라볼타로 바뀔 가능성 또한 나오고 있다.
존 트라볼타가 ‘007’ 시리즈의 악역으로 낙점된다면 24번째 007은 역대 최고의 출연진을 갖추게 된다. 그의 소망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존 트라볼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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