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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사용했던 침구류 등 3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인천아동복지협회와 인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29일 오전 인천아동복지협회에서 기증식을 열고 이불, 베개, 베갯잇, 침대패드, 침대커버 등 침구류 500세트와 세안수건 2000장, 목욕수건 1000장 등을 전달했다.
조직위원회는 "나눔과 배려,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기증된 이번 물품들은 아동복지협회 소속 양육시설 10곳과 공동생활가정 12곳 등 모두 22개 인천지역 아동보호시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내 복지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을 위해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후원사로 참여했던 한국렌탈과 조직위원회가 상호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
조직위원회 서정규 제1사무차장은 "내년 9월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나눔과 사랑으로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증식 모습. 사진=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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