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송강호는 내겐 최고 배우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준호 감독이 송강호가 자신에게 있어 '최고의 배우'라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해 영화 '설국열차'를 비롯한 자신의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괴물'에 이어 '설국열차'에도 출연한 배우 송강호에 대해 "나에게 있어 영원한 최고의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클래스의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봉준호 감독은 '왕성한 창의력의 비밀'부터 시나리오를 쓸 때 유독 카페를 애용하는 이유, "'괴물'보다 '다크나이트'가 더 좋다"며 자신의 작품에 냉정한 아들 이야기까지 그간 듣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의 진솔한 이야기는 29일 저녁 7시 방송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

[송강호를 극찬한 봉준호 감독.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