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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상어' 이수혁이 김남길에게 총을 겨눴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김수현(이수혁)이 한이수(김남길)를 죽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12년 전 김수현의 아버지 강희수는 자신을 고문했던 한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을 찾아갔다. 강희수는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했는데 또 살리고 또 죽이고. 잠은 편하게 자? 난 단 하루도 편하게 잔 날이 없어"라며 한영만의 목을 졸랐다. 강희수의 행동에 한영만은 살기 위해 그의 목을 졸랐고, 결국 숨을 거뒀다.
자신의 아버지가 조상국 회장(이정길)으로 인해 고문 기술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수는 조회장을 찾아갔다. 해우(손예진)는 조회장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수에게 "죽음을 헛되게 하지마 이렇게 끝내면 안 돼 너 자신을 버리지마"라며 말렸다.
결국 이수는 조회장에게 "당신은 구제 불능이야. 당신은 편하게 죽을 자격이 없어"라며 결국 총구를 다른 곳으로 겨눴다.
이어 자신의 아버지가 이제까지 믿었던 이수의 아버지에게 살해됐다는 것을 알게 된 김수현은 조회장에게 한이수와의 복수를 두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조회장은 "한이수를 제거해달라"고 제안했고, 김수현은 "50억을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변방진(박원상)과 해우는 강희수의 아들이 김수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이수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꼈다.
수현은 이수를 찾아가 "미안하다는 말은 우리 아버지에게 가서 해라. 고맙다는 말도 하지 말아라. 나도 50억 벌었으니까"라며 총을 겨눴다.
마침 그를 찾아가던 해우와 방진은 총에 맞고 물에 빠지는 이수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이수가 남긴 상어 목걸이를 발견했다.
['상어' 방송장면. 사진 = KBS 2TV '상어'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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