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부모님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수지가 가수부터 연기자까지 활동하며 겪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수지 아버지는 영상편지로 깜짝 등장해 수지를 놀라게 했다. 수지 아버지는 "내가 태권도 관장님이라서 수지를 엄하게 키울 수 밖에 없었다. 우리 딸이 끼가 많고 예뻐서 어디로 뛰어갈지 몰라서 엄하게 대했다. 통금시간도 8시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많이 때렸는데 지금은 미안하기도 하다. 자식이 3명인데 수지 혼낼 때 위아래 애들도 같이 혼냈다. 학교 갔다 오면 눈 앞에 보여야 하는데 없었다. PC방이나 노래방 가 있더라. 그래서 많이 혼냈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등장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수지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수지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놀란 이경규는 "아버지의 얼굴만 봤는데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리냐"고 물었다.
수지는 "정말 놀라서 그렇다. 나도 왜 우는지 모르겠다. 아빠 얼굴을 본지도 좀 오래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 그는 어머니의 영상편지에도 많은 눈물을 흘렸다.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