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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주군의 태양' 제작사는 주연 배우인 소지섭,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소지섭과 공효진은 화려한 색채를 배경 삼아 백허그를 하고 있다. 십자가를 손에 쥔 공효진과 그런 공효진을 뒤에서 안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에서 둘의 독특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두 번째 사진에는 음산한 계단 위에서 촛불로 길을 밝힌 공효진이 발밑에 엄습한 귀신들의 손을 피해 소지섭을 이끄는 모습이 담겨있다. 놀란 표정의 공효진과 아무 것도 모르는 듯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이 상반된다.
또 소지섭과 공효진의 개인 컷에는 각각 달빛이 비추는 창가에 하얀색의 백합꽃을 손에 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손에 들린 백합은 영혼을 의미하는 상징물로 소지섭이 든 백합에서 의문의 기운이 공효진이 내민 손과 연결돼, 귀신과 영혼의 존재가 극 중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됨을 설명하고 있다.
소지섭과 공효진이 출연하는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호러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
['주군의 태양' 포스터 4종. 사진 = 본 팩토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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