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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얼굴 때문에 365일 욕을 듣는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숱한 성형으로 얼굴이 달라진 '인조인간 로봇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인간 로봇녀'는 "365일 욕을 듣는다. 지난 5년 동안 40회의 성형 수술을 했다"며 "내가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성형했다고 수군거린다. 때로는 유흥업소 종사자로 오해받기도 한다. 같이 다니는 사람에게 미안하더라"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 더욱 욕을 많이 들었다"라며 "이마와 앞 볼에 자가 지방이식을 수차례 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욕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인조인간 로봇녀'는 "처음에 내가 성형 스타일을 인조적인 스타일로 하기를 원했다. 많이, 높게, 크게 이런 성형을 원했는데 이제는 송혜교, 한가인 같은 자연미인이 예뻐 보이더라. 그래서 다시 이마를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망가진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좀 과해진 정도일 뿐이다"라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MC 이경규와 김구라는 혀를 차며 "또 욕 들을 발언을 한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말했다.
[인조인간 로봇녀. 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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