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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21)가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기대했던 리오넬 메시(26)와의 호흡을 아쉽게 불발됐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치아 그단스크(폴란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2-1로 뒤지고 있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메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타 마르티노 신임 감독은 메시, 산체스, 테요를 전방에 내세웠다. 중원에는 도스산토스, 송, 로베르토가 발을 맞췄고 수비는 몬토야, 고메스, 바르트라, 아드리아누가 맡았다. 골문은 핀투 골키퍼가 지켰다.
전반 14분 그단스크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로베르토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또 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2-1로 끌려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후반 11분 메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2를 만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메시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1분 뒤에 산체스 대신 네이마르를 투입했다.
등번호 11을 달고 처음 바르셀로나 경기에 나선 네이마르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짧은 시간 탓에 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네이마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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