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 전광인 등 40명 신청 접수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남자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할 인원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0일 "2013-14시즌 남자 신인드래프트 신청이 30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남자 신인드래프트에는 대학 졸업 예정자 28명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3학년 재학생 9명, 이전 졸업자 1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명 등 총 40명이 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전광인을 비롯해 경기대 3학년 3인방인 송명근, 송희채, 이민규가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 졸업예정자 중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1명은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의거, 드래프트를 거부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향후 5시즌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는 동시에 연맹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한 5시즌이 경과한 이후에는 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연맹의 등록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2013-14시즌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진행된다.

[전광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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