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대성, 승리, 태양) 멤버 대성이 새롭게 부른 '아이 러브 유'는 어떻게 다를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 대성은 31일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표한다.
'아이 러브 유'는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으로 지난 2000년 가수 포지션이 불러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대성이 재해석한 '아이 러브 유'는 익숙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을 적절히 조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원곡보다 더 부드럽고 정제된 감수성을 보여준다.
대성은 그 동안 시원한 보컬과 카리스마 있는 댄스를 주로 선보였었는데, 일본 활동에서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첫 음반 '디스커버(D'scover)'부터 싱글 '아이 러브 유'까지 보컬 실력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은 일본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와 함께해 눈길을 끈다. 대성은 "하카세씨의 바이올린 소리와 제 목소리가 잘 조화되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 러브 유'가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대성의 '아이 러브 유'는 동명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의 주제가로도 선정됐다. 이에 대성은 지난 18일 드라마 선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도쿄에서 개최된 'UULA' 방송 기념 야외 이벤트 상영회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아이 러브 유'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하는 대성.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