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현존하는 ‘록의 전설’ 시나위가 돌아왔다.
시나위는 31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미로뷰’(Mirrorview) 음원을 공개하고 지난 2006년 이후 7년 만의 신보 활동에 돌입한다. 오프라인 앨범 발매는 오는 8월 2일이다.
이번 신보에는 시나위의 대표곡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포함한 6곡이 수록됐다. 공식적인 컴백 첫 무대는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리는 MBC 문화콘서트 ‘난장’이다. 오는 8월 4일 지산월드록페스티벌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나위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의 1세대 헤비메탈 록밴드이자 임재범, 김종서, 김바다, 서태지 등 내놓으라 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탄생시킨 ‘록의 전설’이다.
시나위 측은 “이번 앨범은 기존의 시나위 색은 유지하되 다분히 하이브리드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신스의 조합이 돋보이는 진화된 록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록밴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눈에 띈다. 게이트플라워즈의 박근홍, 로맨틱펀치의 배인혁, 피아의 옥요한, 내 귀의 도청장치의 이혁, 드럼에 피아의 양혜승, 신인밴드 블랙독의 주강훈이 참여해 음악적인 완성도를 더했다.
[7년 만에 신보 '미로뷰'를 들고 컴백한 록밴드 시나위. 사진 = 포니캐년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