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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탁재훈이 동료 가수인 신정환을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다.
탁재훈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코미디 TV '기막힌 외출' 녹화에 참여해 신정환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날 탁재훈은 '개사 가요제' 코너에서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를 즉흥 개사해 신정환을 위한 세레나데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여러 번 도전 끝에 결국 "정말 못하겠다"며 중도 포기를 선언했고 이를 지켜본 출연진은 "선글라스 너머로 눈물이 보인다"며 탁재훈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이에 탁재훈은 노래 부르기를 재시도했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했다"며 "그대를 만나고 컨츄리꼬꼬"까지 부르다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신정환을 위한 탁재훈의 세레나데가 담긴 '기막힌 외출'은 31일 밤 11시 방송된다.
[신정환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른 가수 탁재훈. 사진 = 코미디 TV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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