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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격투스포츠 마니아 2AM 임슬옹이 한국 최초 U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는 정찬성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임슬옹은 'UFC 163'에 출격하는 정찬성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31일 밤 1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브라질로 출국한다.
'UFC 163'은 페더급(65kg 이하) 챔피언전에 출전하는 정찬성이 현 챔피언 조제 알도를 꺾고 대한민국의 격투스포츠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회이다.
한국시각으로 내달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10시 30분에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어깨 수술 후 15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복귀하는 정찬성이 UFC 4연승에 성공하고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슬옹은 약 26시간의 비행 후 현지 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2시 30분에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총 4일간 브라질에 머물며 현지의 이모저모 소식을 전하는 수퍼액션 'UFC 인사이드' 방송 촬영 뿐만 아니라, 계체량 측정 등 UFC의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UFC 163'을 직접 관람하며 정찬성을 응원할 계획이다.
임슬옹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에 UFC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정도로 애청해왔으며, 정찬성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직접 찾아가 체력을 단련할 정도로 UFC와 정찬성의 팬이다.
임슬옹은 "UFC와 정찬성 선수의 팬으로서 이번 대회가 너무 기다려진다. 한국 파이터 최초로 UFC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는 정찬성 선수를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응원할 예정이다. 정찬성 선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UFC 파이터 정찬성(아래)을 응원차 브라질로 출국하는 2AM 임슬옹(위). 사진 = 수퍼액션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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