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상대방을 화나게 만드는 새로운 복수 방법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나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남매의 SNS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대화 속에서 누나는 동생에게 "네 인생은 줄줄이 소세지, 잘됐다 망했다를 반복하지"라고 공격했다.
그러자 동생은 "네 얼굴은 도라지", "얼굴형은 고창석을 닮아서 말이 많다"라며 누나의 외모를 지적했다.
이에 누나는 굴하지 않고 "네 인생, 내 생얼"이라고 말했다. '생얼'은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을 가리키는 말로 누나는 자신의 맨 얼굴을 스스로 깎아내리면서까지 동생에게 복수를 가한 것이다.
공격을 받은 동생은 참다 못해 "진짜 엄마한테 이른다.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나의 살신성인 복수다" "동생이 억울해해서 더 웃김" "괜찮은 복수 방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남매의 SNS 대화 내용.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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